203 특공여단, 현장서 두부 관통 … '클리크 조절' 못하고

육군 203 특공여단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3일 육군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 특공여단 사격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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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203 특공여단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당시 해당 사격장에서는 이 부대 소속 장교와 부사관 등 3명이 영점사격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때 원인미상의 총기사고로 A하사가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것이었다.

당시 A하사는 영점 사격을 마치고 아무런 미동이 없었고 이에 옆에 있던 군 관계자가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A하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A하사의 상태에 대해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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