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 인천시장 경선 후보는 9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한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시민들의 신용카드 타 지역 사용비율은 2014년 기준 52.8%이나 지역 내 시중은행 예금의 역외유출 비율은 2017년 기준 58.1%로 소비와 자금의 역외유출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역 자금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도는 지역 순환형 경제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지역순환형 경제추진본부 설치 ▶지역화폐 도입 ▶가칭 ‘인천사회연대은행’ 설립 ▶신용카드가맹점 매출대금 익일 입금 법제화 추진 ▶시장 직속 ‘중소상인원탁회의’ 구성 ▶중소기업 종사자에 대한 직접 금융지원 확대 ▶미래형산업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 등 8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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