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SK 벚꽃동산’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SK 행복나눔 벚꽃축제’가 열린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이 기간 동안 회사 내 벚꽃동산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SK 벚꽃동산은 전체 11만5천500여㎡ 규모로 약 1.5㎞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총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울창한 군락을 이뤄 지역의 대표적 벚꽃 명소로 꼽힌다. 유명 만화가인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일반 시민들이 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약 일주일간 벚꽃동산을 개방하고 있다. 지역 벚꽃축제의 대명사가 되면서 지난해에만 5만6천 명이 이곳을 찾았다.


SK 측은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동산에 노천카페와 쉼터 등 가족단위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건강지압길 등 다양한 테마존을 알차게 꾸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특히 주말인 14일과 15일 오후에는 공개방송과 인천서구문화재단 기념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인 벚꽃축제를 열어 매우 기쁘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K 벚꽃축제는 11∼16일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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