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이천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사격 1·2부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끝난 사전경기 사격(트랩) 1부에서 개인·단체전 각각 2위를 차지해 총 1천10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단체전 1위 용인시와 개인전 1위 남양주시(이상 1천8점)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김건일(남양주시)이 108점으로 장대군(화성)과 엄소연(수원)을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선 원충연·이철우·오대균·이화진이 팀을 이룬 용인시가 299점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971점으로 의왕(882점)과 양평(794점)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개인전에선 김상균(이천)이 100점으로 우승, 단체전에선 양평군(김기형·심흥덕·최종천·한수)이 281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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