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300여 명이 선대인 용인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권리당원 150여 명은 지난 15일 오후 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나머지 150여 명은 지지선언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지지선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용인에서 지속돼 온 부패와 유착고리를 끊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 흐름에 발맞춰 용인을 ‘사람사는 세상’으로 바꿀 진정한 개혁 후보는 선대인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역대 시장들이 토건개발 세력과 야합해 시민들을 뒷전에 놓는 행정을 펼쳐왔다"며 "토건개발 세력과 결별하고 부패의 고리에서 벗어나 난개발 문제 등 시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100만 이후 용인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정책전문가인 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 "(선 예비후보는) 용인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후보"라며 "본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통쾌하게 이길 수 있는 선 예비후보를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선 예비후보는 "지지선언문에 담긴 당원들의 열망을 받아 당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본선에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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