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군포시는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 간담회를 열고 역할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군포시가 23일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 간담회를 열고 역할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23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하수도 행정에 대한 대시민 신뢰성 확보 및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3년부터 시민과 환경 분야 전문가 등 22명을 ‘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하수도 시설물이나 생활 주변의 오염원 실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즉시 신고함으로써 관내 하수도 시설의 유지·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82건의 하수도 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

시는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에게 2018년 하수행정 주요 사업 및 봉사단의 역할 등을 소개하며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봉사단원들의 역할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봉사단 운영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대야하수처리장, 물말끔터를 견학하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하수도 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최창섭 하수과장은 "평소 묵묵히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계시는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하수도 행정을 위해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전년도 대비 영업수지 비율 23% 증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시단위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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