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8조7천197억 원, 영업이익 4조3천673억 원, 순이익 3조1천213억 원을 기록했다.

2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가격환경이 유지됐으나 D램과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3%, 2% 감소했다.

D램 출하량은 서버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에도 모바일 수요 약세와 2월 생산일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다.

반면 평균 판매가격은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오르며 9% 상승했다.

하지만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 수요 약세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고, 평균 판매가격은 1% 하락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반도체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IT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완성도 높고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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