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인지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해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 것으로, 이론식 전달 방식에서 체험형 방식으로 변화된 안전교육이다.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도내 68개 교 1천521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공감대를 형성해 가정 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가진 교직원 강사진이 대상 학교를 방문,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 자료는 ‘경기 학부모 소통’ 모바일 앱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통해 학부모가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을 체득해 가정 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훈련을 희망하는 학부모회는 9월 신청할 수 있 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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