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25일까지 무역 전문 인력 양성과정인 ‘2018년도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육성사업에 함께 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의 전문 인력 확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취업희망자를 선발,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수출기업과의 취업 알선 등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자격은 도내 청년 및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며 영어 및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 우수자다.

다음 달 25일까지 ‘잡아바’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150명으로 영어·중국어 등 총 4개 반이며, 반별 40여 명 규모다. 교육장소는 남부(수원), 중부(서울), 북부(의정부), 다문화(수원) 총 4개 권역이다.

교육은 온라인강좌 사전 수강 후 2개월간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마케팅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무역실무, 계약, 대금 결제,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협상 전략 등 현장 실무능력 향상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수료생 전원에게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적 우수자에겐 상장 수여 및 도내 기업 대상 인턴 기회 제공 등 취업 연계 알선과 함께 해외 수출상담회 등 관련 행사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육성사업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에 우수 전문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수출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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