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지원팀과 서민금융복지 지원팀,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지원팀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 지원, 도시형 소공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 업무를 추진한다. 서민금융복지 지원팀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지원팀은 불공정거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하던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업무와 분쟁조정협의회 설치·운용 업무가 광역지자체로 일부 위임됐고 조사·처분권의 일부도 연내 위임될 계획으로 이관사무에 대한 사전 대응도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지원팀에서 맡는다.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운영되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도 이전해 지원센터와 통합해 운영된다.

유정복 시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안정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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