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할 수 있는 이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겐 생존복지를’이라는 정책 원칙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노인수당 월 최대 35만 원까지 증액 ▶사람 중심의 일자리 공화국 인천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을 표방하고 낙후된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혁신하겠다고 자신했다

‘사람 중심 인천혁신동아리’ 사업을 통해 시, 중소기업·자영업, 지역 대학·평생교육원, 노후화된 기술 인력과 고학력 실업자들을 연결해 좋은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을 인천경영학, 인천중소기업학 등 지역특화산업에 맞게 구조조정하고, 첨단기술을 만드는 R&D센터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과의 경선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중앙당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비후보는 "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는 제가 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활정치를 지행 하는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이수봉을 기억해 주고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