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한국의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생후 36개월 기준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한국이 96.9%로, 미국(90.9%), 호주(94.5%), 영국(93.7%)보다 높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은 1인당 약 150만원의 비용을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제도로, 감염병 예방과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6∼59개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올가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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