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 비즈니스 북스 / 1만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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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분야가 하나만 있다면 누구라도 유튜브의 신이 될 수 있다!

「유튜브의 신」은 170만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 대도서관이 지난 8년 동안 배우고 깨달은 모든 것을 들려주는 책이다. 콘텐츠 기획에서 광고 수익까지, 직접 마인드에서 실전 지침까지 저자의 핵심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다.

앞서 길을 걸었던 선배가 없었기에 맨땅에 헤딩하면서 스스로 길을 개척해 온 크리에이터 1세대인 저자는 이제 막 유튜브에 첫발을 내디딜 초보자들이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스킬보다는 1인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유튜브를 통해 큰 성취감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챕터1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왜 1인 브랜드가 중요한지 이야기하며 그것을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챕터2에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혼자만 간직하지 말고 세상 밖으로 꺼내서 대박 아이템으로 만들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는다.

챕터3에서는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홍보와 광고, 시청자와의 소통까지 실제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기 위해 실정에서 필요한 지침들을 A부터 Z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챕터4에서는 저자 개인의 성공을 넘어 1인 브랜드 시장을 키우고, 그 안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철학과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입담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를 노리되, 어디까지나 유쾌한 재미를 전하고자 평범한 대기업 사원 나동현에서 1인 브랜드 대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 저자는 처음 1년을 땡전 한 푼 벌지 못한 배고픈 시기였다고 고백한다. 다른 말로 대도서관의 가능성을 시험한 시기라는 의미다.

그러나 2년 후에는 유튜브 광고 수익이 월 1천만 원을 넘어섰고, 5년이 지난 지금은 유튜브로 연 17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 1년 이내에 성공하는 1인 미디어는 없기에 채널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시그니처 콘텐츠, 즉 메인 기획을 갖고 일주일에 2~3개 이상 꾸준히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의 세상 속으로 한 발 더 깊이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성공해
글 이성조·그림 김윤희 / 인스파이어 /1만5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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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성공해」는 필요없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 하루 15시간씩 콘크리트 벽 안에 갇혀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 온 삶을 바쳐 자녀 교육을 위해 희생하지만 정작 내 자녀가 아닌 남의 자녀로 키우는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성공을 위해 교육에 투자할수록 불행한 부모와 자녀가 행복의 당당한 주체자로 서기 위한 책이다.

책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니 실천할 수밖에 없는 ‘어떻게(How)’를 위한 책이다. 하지만 그 전에 1부에서 ‘왜(Why)’를 묻는 인문학의 길을 걷는다. "왜 모든 것을 희생해서 키웠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사회에서 경쟁력이 없을까?", "우리나라 부모는 왜 자녀를 은행에 맡기는가?"를 고민한다.

2부에서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어떻게(How)’를 함께 나눈다. 모두에게 맞아떨어지는 정답은 아니지만, ‘왜’를 더불어 고민했기에 독자 스스로가 자신과 자녀의 행복을 위한 실제적 방법을 결정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그 방법으로 지금 당장 행복한 부모가 돼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진짜 성공한 자녀를 키워 보자.

스님의 주례사
글 법륜·그림 김점선 / 휴 / 1만3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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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독자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의 지혜를 선사한 「스님의 주례사」가 8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스님의 주례사」는 삶이 불안하고 관계가 힘든 현대인에게 ‘즉문즉설(卽問卽設)’을 통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삶의 지표를 세워 준 법륜 스님의 ‘사랑, 연애, 결혼, 인생의 지혜’가 담긴 책이다. 2010년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개정판은 기존 책의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표지에서 벗어나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또 초판 발간 당시와 시차가 있는 원고 일부를 덜어내거나 재정리했다.

남과 여, 남편과 아내, 아빠와 엄마로 살고 있는 자신과 주변 지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지혜의 정수’가 담긴 「스님의 주례사」는 많은 독자들의 ‘행복한 인연 만들기’에 축복 같은 조언으로 남을 것이다.

저자 법륜은 메마른 세상에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수행자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다. 2000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국제평화와 이해 부문)을,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2011년에는 포스코 청암상(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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