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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등 장마철 대비 서둘러야

2018년 05월 17일(목) 제11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고 있다. 시민들은 수해를 당하지 않도록 비 피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하겠다. 안전 당국과 지자체들도 지역 곳곳에 산재한 수해 취약지역을 찾아 철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근자 들어 세계 기후 변화로 인해 정확한 장기 일기예보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는 그래도 그동안의 경험에 의해서 다가올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 현상으로 인한 재앙을 줄이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피해를 반복해 당하곤 한다. 홍수 피해를 당한 곳을 조사해보면 상당수가 전에 당했던 지역이 또다시 당하곤 하는 것으로 분석되곤 한다.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는 얘기다. 홍수와 가뭄 등이 예측 가능한 자연현상임에도 사전에 대비를 등한시해 해마다 재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소를 잃은 후에라도 외양간을 고쳤더라면 똑같은 피해를 반복해 당하진 않는다.

 아무리 예측 불가능하고 급변하는 자연현상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사전에 조짐이 있기 마련이다. "달무리가 생기면 바람이 불고, 주춧돌이 촉촉하게 젖으면 비가 내릴 징조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는 고사도 있다. 준비가 있으면 화가 없다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강조하는 말일 게다.

 이처럼 일정한 사전 조짐현상을 알고도 태풍에 대비하지 않고,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결과가 너무 크게 나타나곤 한다.

 인천시가 여름철 산사태를 대비해 10월까지 인천시와 각 군·구에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한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산사태 발생 시 위험예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방사업을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6~7월이 장마철이다. 늦은 감이 있으나 사방사업을 서둘러 끝낼 것을 당부한다. 해마다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너무 크다. 이 중 상당수는 사전 대비를 서둘렀다면 줄일 수 있는 피해들이었다. 또다시 후회를 뒤에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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