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가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감축 자발적 협약 이행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시상식과 함께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질소산화물(NOx)과 먼지를 대상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새로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자발적 협약이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총량 대상 사업장이 할당받은 배출 허용 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을 더 적게 배출하고자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송도사업소는 질소산화물에 대해 2015∼2017년 할당량 40%인 80t 자발적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었다. 이 기간 할당량 대비 133t(66%)을 감축해 당초 목표보다 53t을 추가로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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