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입주기업 선정 절차 앞두고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A는 17일 콜드체인 클러스터 개발에 국내외 자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세계 수준의 물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모 중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 사업의 사업 참여 조건과 제안서 작성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현재 매립 중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23만여㎡)에 2019년부터 물류센터를 설치해 인근 LNG인수기지에서 LNG 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에서 재활용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 사업이다. 입주 제안서는 7월 2일에 IPA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IPA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9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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