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남구 주안동 선대위 사무실에서 인천시민사회 3개 단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시민사회 3개 단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박남춘 캠프 제공>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17일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시민사회 3개 단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있다. <박남춘 캠프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후보와 윤관석 민주당 시당위원장, 원학운 인천시민의힘 상임대표, 정세일 인천시민의힘 대표, 박재성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이희환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성혜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민의힘·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등은 14개 분야 101개 정책을 제안했고 박남춘 후보는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부평미군기지 조속 반환 및 국가의 책임 정화 추진 ▶뉴스테이 재검토 및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사회주택 보급 확대 ▶인천시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가칭 ‘인천교육공동선언’ 추진 ▶벌이 혹은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야간 보육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단일 임금 체계 마련 등이 있다.

박남춘 후보는 "시장에 당선돼 시민의 목소리를 준엄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모든 정책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평가받고 피드백을 거쳐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학운 상임대표는 "인천시민에게 중요한 것은 인구가 300만 명이라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대화에서도 인천시가 주도권을 잡고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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