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경제·금융의 중심도시인 상하이의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도내 36개 업체를 포함한 국내 67개 강소 뷰티기업이 참여해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보디케어, 네일, 미용의료 및 이너뷰티 제품군 등 1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동시 개최되는 ‘제3회 상하이국제미용박람회(CIBE)’는 중국 내 3대 미용박람회이자 전 세계 최대 미용박람회 중 하나로, 우리나라 뷰티 관련 기업의 중국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도내 참가 기업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중국 현지 바이어 외에도 미국·홍콩·터키 등 연매출 500만 달러 이상의 유망 바이어 38개 업체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안양 소재 ㈜키모테크놀로지 박동근 대표는 "그간 K-뷰티엑스포 참가를 통해 해외 현지 대리점 계약 등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받아왔다"며 "이번 상하이 뷰티박람회에서도 중국의 두피모발 살롱 및 체인점 계약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이뤄 낼 것"이라며 전시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 7차례에 걸쳐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가 대한민국 유망 뷰티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소재 뷰티 관련 유망 강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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