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대학교 창업지원단(창업교육센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년도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복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25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사업 수행에 대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총 5천만 원의 예산 확보를 통해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중기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 창업에 필요한 종합 교육 제공 및 장애인의 성공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한국복지대 창업교육센터는 ‘소셜네트워크 기반 1인 미디어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이승재 창업교육센터장은 "현재 1인 미디어는 새로운 방송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경로로 주목받고 있고, 상업화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어 청년창업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장애학생들이 시대적 변화에 따라 창업을 경험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복지대 창업교육센터에서 총괄 운영하며, 교수학습·장애학생지원센터 및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종합적인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체장애 및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6월 중 교육에 대한 공고 및 홍보기간을 거쳐 교육생을 모집한 뒤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2개월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복지대는 교육 후 8월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의 창업 멘토링을 거쳐 직접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