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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이재명 ‘반전은 없었다’

과반 득표… 남경필과 큰 격차 시군 단체장도 민주당 27곳 우세
남북미 회담·국정 높은 지지도가 지방자치 선거까지 영향 미쳐

2018년 06월 14일(목) 제21면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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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혜경 씨와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눈앞에 뒀다. <관련 기사 3면>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 상황을 보면 개표 33.1%가 진행된 오후 11시 현재 이재명 후보는 105만5천161표(55.3%)를 획득, 70만1천76표(36.7%)를 얻은 남경필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투표종료 직후인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9.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경필 후보는 33.6%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승리로 선거 기간 동안 보여줬던 대세론을 굳건하게 지켰다.그는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찌감치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보가 지난달 26∼28일과 지난 3∼5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각각 60.4%와 54.7% 지지율을 보이며 줄곧 1위를 달렸다.

선거전은 이후 ‘형수 욕설 녹음 파일’, ‘여배우 스캔들’ 등 역대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가 치러졌지만 이재명 후보는 반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재명 당선인은 "도민들과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꿈꿨던 세상, 공정한 나라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70%대에 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4·27 판문점선언에 이은 12일 미·북 정상회담이란 한반도 이슈는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선거마저도 지배하는데 충분했다.

같은 시각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선거 가운데 당선이 확실한 곳은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광명, 양주, 동두천, 안산, 고양, 의왕, 구리, 남양주, 군포, 하남, 김포, 광주, 포천 등 18곳이다.

유력한 곳은 과천, 이천, 용인, 안성 등 4곳이다. 이들 22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평택, 오산, 화성, 시흥, 파주, 여주, 연천, 양평, 가평 등 9곳은 개표가 진행 중이다. 연천과 가평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에서 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천의 경우 민주당 왕규식 후보와 한국당 김광철 후보가, 가평은 민주당 정진구 후보와 한국당 김성기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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