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데뷔전' 참패 … '압도적 차이' 확실하게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나선 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데뷔전'에서 참패했다.

배현진 후보는 14일 1시 50분 현재 28.0%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이는 개표 64.8%가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7380표(29.1%p) 차이를 보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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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나선 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데뷔전'에서 참패했다.

앞서 배현진 후보는 2012년 MBC 노조 파업에 동참했으나 파업 철회 및 노조 탈퇴를 선언하며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장겸 MBC 전 사장 등이 해임된 뒤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 대기발령 상태가 됐다. 결국 배현진 후보는 MBC 퇴사와 함께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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