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는 지난 17일 ‘아산 지역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순신 유적지를 답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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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공동체를 생각할 수 있는 인성 및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이충무공 사적비 ▶이충무공 동상 ▶게바위 ▶이순신 묘소 ▶현충사 일원 등을 탐방했다.

연구소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유적지와 시설물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의 참모습과 리더십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제장명 소장은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청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자 영면하고 있는 곳임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적다"며 "이순신 연구와 선양을 선도하는 연구소로서 지역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연구소는 향후 백의종군로 답사와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차 답사는 오는 9월 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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