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국민참여의 관세행정 규제개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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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주간 걸친 공모전에는 국민, 기업, 내부 직원 등 총 53건이 접수됐다. 인천세관은 규제개혁추진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상거래 주문취소 물품을 일괄 반송하는 방안’을 제안한 황정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채장석 ㈜공성로지스틱스 부사장과 강관구 관세행정관, 장려상에는 박우영 국제공항관세사무소 과장, 조건익 관세행정관, 양현 관세행정관이 각각 차지했다.

조훈구 세관장은 "현재 관세행정을 국민의 입장에서 근본에 충실한 체계로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일시적인 규제개혁이 아닌 상시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적극 챙기는 민생중심 규제개혁이 되도록 지난 3월부터 민관 합동 규제개혁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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