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018년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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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4층 대회의실에서 김성우 원장을 비롯해 원내 의료진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일산병원이 환자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0여 명의 핵심인력을 구성한 뒤, 매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방문객 시선을 고려한 병원 안내 시스템 개선’이란 핵심주제를 선정해 주차장 및 장례식장 안내강화 등 3개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더 나은 환자중심의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단계별 차별화 방안이 적극 모색됐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서비스 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김성우 원장은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은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이 환자가 실제 진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불안·고통 등을 직접 경험하며 환자에게 초점을 맞춘 의료서비스 개선의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일산병원은 그동안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연구해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경험 활동을 수행하며 더 나은 환자중심 병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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