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2018 수원시 대학생 연합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1일까지 현지 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경기대학교 21명, 수원여자대학교 9명, 수원고등학교 2명, 민간단체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건축 봉사활동과 교육봉사, 직업교육훈련, LED 램프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경기대는 교육봉사를 통해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딱지치기와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건축봉사 동아리 사이 출신인 학생들의 주도로 우기에 집이 침수되는 수원마을 주민 3가구에게 튼튼하고 안전한 새로운 주택을 선물한다.

수원여대는 패션 디자인과와 미용예술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의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네일아트와 가죽공예 교육을 선보인다.

또 이들 두 대학은 체육대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을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수원고 김병철 교장과 이종찬 학생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수원고 학생들이 ‘수원마을 희망의 빛 전달사업’을 통해 기부하는 루미르K(LED 램프) 88개를 수원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한편 순수민간단체 (사)행복캄(이사장 홍순목)은 수원시 대학생 연합 봉사단원 모두에게 티셔츠를 후원하며, 대학생들과 수원고의 따뜻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박종현 인턴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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