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일본 아이치현(愛知) 오카자키시(岡崎市)에 있는 자매대학 아이치가쿠센대학(愛知·泉大·)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문화연수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번 한국어 문화연수에는 아이치가쿠센대학(愛知·泉大) 오카자키 캠퍼스의 생활디자인학과, 도요타 캠퍼스의 현대매니지먼트학과에서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입교식에서는 일본 학생들이 간단한 우리말로 준비한 인사말과 함께 "한국어 문화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성실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문화연수를 담당한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문화연수 일정은 한국어 수업과 1박 2일에 걸친 전주한옥마을 체험, 한국음식(비빔밥, 김치, 파전 등) 만들기, 한국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산대와 아이치가쿠센대학(愛知·泉大)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더 가까워지는 뜻깊은 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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