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8∼10월 3개월간 전국에서 아파트 기준으로 총 8만6천648가구(민간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천258가구보다 83.4% 늘어난 수치다. 인천·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88.1% 많은 4만6천463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SK건설이 서구 가정동에 아파트 2천378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등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가칭)와 동부건설이 남구 주안동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578가구의 분양이 이뤄진다. 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는 장지동 A1-6블록에 494가구, 학암동 A3-1블록에 559가구, A3-4A 블록에 1천78가구 등을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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