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트코리아㈜가 ㈔한국복지나눔에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기부를 실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소재 세계 3대 굴착공기 제조업체인 로비트코리아는 최근 노사 상생 직원복지의 일환으로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와 함께 보험 가입 때 발생하는 수수료 100만 원은 한국복지나눔에 기부했다. 한국복지나눔은 2007년 설립된 ㈔인천복지를 개편한 것으로, 인천지역 중증장애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방식은 따로 기부금을 모으지 않고도 의무 가입인 화재보험·자동차보험·단체상해보험 등에 가입만 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기부하게 되는 새로운 나눔 형태다.

한국복지나눔의 박태성 대표는 "어차피 해야 하는 보험 가입을 통해 기부까지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라며 "이번 로비트코리아의 단체 상해보험 가입은 노사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천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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