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  조헤아보다 철통인 것은 , '경거망동 희생양'으로

한국은 1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분패했다. 

경기에 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일부 선수들의 미스가 더 아쉬웠던 대목이다. 한국에 패인은 팀워크 부재에 있었다.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간의 호흡 부조화가 큰 비극을 일으킨 것이다. 

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는 그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놓친 토끼가 아름답다고 도저히 질 수 없는 경기에서 분루를 삼켜 분노와 수치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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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캡처 송범근
이경기에 골키퍼인 송범근은 조현우의 대를 잇는 차세대 유망주로 꼽혀왔다. 어릴때 공이 너무나 좋아 축구에 입문한 송범근은 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승부차기를 세개나 막는 야신급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송범근의 맹활약으로 그가 속한 팀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송범근은 여세를 몰아 프로에도 데뷔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송범근은 팀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 평가이기도 하다.  강현무와 경쟁끝에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송범근의 플레이에 실망한 팬들은 강현무를 거론하기도 한다. 그는 현재 SNS를 막았는데 이에 대해 조헤아보다 더 빠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b****BEST골은 지지리도 못 막더니, SNS는 잘 막네. 성질 부리는 것과 SNS질은 국대급인정!" "ke****BEST16강 확정도 아닌데 후보키퍼를 기용한 감독이 문제다;;" "똥***송범근은 자기가 잘못한걸 안거지...비공개로 돌렸으면 아시아 대회 축구는 안타깝게 가 아니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거다 조현우가 월등히 나은데 송범근이라니..."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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