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 연임에 성공했다.

시당은 지난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민 의원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 의원은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지난 1년간의 정치 여건 속에서 시당위원장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당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 의원은 "정부 실정에 대한 대여투쟁강화,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시의회·구의회 견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시민사회와 결속해 각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여론전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무당층 흡수 등 당원 배가 운동을 전개해 조직을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데 의미를 두고 선당후사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통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제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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