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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시의회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수원시와 지역 여성의 역할을 탐색해보는 연구활동에 나섰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번영의 한반도와 수원시 여성의 역할 연구회’는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남북교류협력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역할과 수원시 여성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단체는 사례 조사와 자문회의를 실시해 지자체와 여성단체에서 진행한 통일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와 관련한 수원시 조례 개선안을 도출한 뒤 수원시 여성의 역할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미경 대표의원은 "남북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지금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자체인 수원시가 맡을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남북교류협력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단체는 이미경, 윤경선, 박명규, 황경희, 송은자, 박태원, 장미영, 김호진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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