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원룸 화재, 다문화에 난민까지 '상처가 한 번 더'... 고사리손 '찜통 감옥'도

김해 원룸 화재 사건이 어린이들의 미래를 단숨에 사라지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0일 오후 7시꼐 발생한 경남 김해 원룸 화재 사건은, 한 방에서 생활하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어린이 A군(4세)을 숨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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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원룸 화재 MBC캡처
김해 원룸 화재로 현장에 있던 10대 초반 어린이 3명은 모두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어른이 없는 시각 당한 참혹한 일이었다.

이 같은 끔찍한 김해 원룸 화재 사건에 대해 외국 국적의 다문화 가족, 그리고 난민문제나 어른 없이 방치된 아이 문제 등 다양한 논의들이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uw*** 국적을 떠나서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bw*** 4살 아이는 너무 어려서 발리 피하지 못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어른이 저지른 '한 순간의 방심'으로 찜통 차량에 7시간을 갖혀있었던 어린이 사건은 많은 이들을 공분하게 했다.

또한 얼마 전 발생한 '풍등' 문제에 스리랑카인이 거론된 것과 비교하기도 한다. 함께 공존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이제 대한민국도 다문화 시대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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