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가평지역 사업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가평지역 사업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가평지역 사업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의 심도 있는 처리를 위해 진행된 이번 현지 방문에는 기획재정위원 13명과 도·군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지방도 387호선(현2리) 확·포장공사’는 오랫동안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에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도비 33억 원을 반영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지방도 364호선(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은 2007년 실시설계 완료와 일부 구간 편입토지 보상금 지급 후 수년간 사업 미착수로 주민 생업활동 지장 및 편입토지 재산권 행사 제한 등의 불편을 겪고 있어 경기도 제3차 지방도로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및 사업 조기 시행을 요청했다.

김경호(민·가평)의원은 "387호선의 주민 불편 해소, 364호선의 주민 재산권 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비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정대운 위원장은 "자연보전권역 및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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