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아 박광천(왼쪽) 명장과 사진 우측 박수동 전원도예연구소장이 조선백자 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 단아 박광천(왼쪽) 명장과 박수동 전원도예연구소장이 조선백자 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 3호 도예명장인 단아 박광천의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에서 열린다.

‘흙·불을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예전은 전원도예연구소가 주최하고 여주시와 서초포럼, 가현세무법인, 인정종합건설, 혜화통상, ㈜전한, 폴리라인, 초록유통, 농성원푸드, 깨끗한물티슈 샤인, 라파오(영통점)가 후원한다.

한국화와 조선백자의 만남을 통해 최성근 전원도예연구소 수석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도자이야기, 조선백자의 멋과 향연(화필기법 시연 및 체험), 조선백자의 발현(물레 시연 및 체험), 흙·불을 만나다(도예 작업 과정 영상물 상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재 화공 164호 이인호 선생을 사사한 박 명장은 여주에서 태어나 올해로 43년 도예 외길 인생을 걸어온 도예명장이다. 그는 생명의 근원 쌍태동호, 밤의 제왕 부엉이 문 접시, 조선백자 천지호, 상감철화화장토 백호민화도용준, 상감철화화장토 십장생, 상감철화화장토 취매도, 백자청화 연문호 등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로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도자기에 담아내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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