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교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연계와 소통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양평문화원에서 관내 학교의 위기 사안 처리 담당교사 및 유관기관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2018 학교와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학생위기지원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관내 담당교사 17명과 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학생들의 자살 시도 및 자해 사안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주요 사례 분석 및 대책 마련,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관내 학교에서 공유한 주요 위기사례 및 타 지역 사례들을 수집하고 검토해 이를 종합한 가상 사례를 준비해 토론했다.

양운택 교육장은 "학생위기지원 협의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양평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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