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7일 오남고등학교를 찾아 만 17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방문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준다.

입시준비로 일과 시간에 읍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서비스로, 발급 기한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남읍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서비스를 실시, 방문하는 부담이 없어 학생·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준택 읍장은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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