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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2·6·8부두 재개발 인천내항 ‘황금의 땅’ 변신 시동

시·해수부·LH 등 미래비전 선포… 물류기능 전면마비 우려도

2019년 01월 10일(목) 제1면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주요내빈들이 9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일원 미래비전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9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내항 일원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내항 마스터플랜’이 공식화됐다. 2030년까지 인천내항 1·2·6·8부두의 재개발을 끝내는 내용이다.

하지만 항만업계를 비롯해 지역 경제계는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인천내항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섰다.

인천시는 9일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관련 기사 3면>
지난해 하반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한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와 내항∼개항장∼북성포구 일원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구축하는 원도심 재생전략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인천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은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인천 개항장 연계 원도심 재생 방안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각각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인천내항은 물동량 감소와 유휴 시설 증가로 어려움이 크다"며 "항만 재개발을 통해 쇠퇴하는 항만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해 ‘블루오션’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재개발사업에 참여한 4개 기관 중 남봉현 IPA 사장이 큰 역할을 해 왔다"며 "마스터플랜을 통해 인천내항을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내항 5대 특화전략으로 ▶1·8부두 해양·역사·문화지구 ▶2·3부두 다기능 복합업무지구 ▶4·5부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열린 주거지구 및 신산업 혁신산업지구 ▶6·7부두 도심형 리조트를 갖춘 관광여가지구 등을 제시했다. 사업 시기는 3단계로 나뉘어 1·8부두 1단계 42만㎡는 2020년 착수해 2024년 준공된다. 2·6부두 2단계 73만㎡는 2025년 시작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나머지 3·4·5·7부두 3단계 185만㎡의 터는 물동량 추이를 봐서 2030년부터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2단계 사업이 진행되면 3단계 부두는 사실상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30년은 지난해 출범한 내항 통합부두운영사의 운영권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으로, 2030년을 기점으로 내항의 물류 하역 기능이 완전히 폐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박남춘 시장은 "내항 및 북성포구 개방과 개항장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다닐 수 있는 ‘골드코스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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