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도서관은 10일 2018년 ‘책 읽는 가족’으로 15가족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안양시립도서관장 명의로 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들 가족은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임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데 귀감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책 읽는 가족’은 2002년 4월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김시은 씨는 "예전 유학시절 선진국 도서관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안양에도 그곳 못지않은 석수도서관이 있어 가족 모두 도서관에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유익하게 보내고 있다"며 "책을 통해 아이의 학습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가족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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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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