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23일까지 몽실학교에서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을 위한 ‘견우(見友)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견우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특기와 흥미를 키우고, 친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활동이다. 음악과 요리, 스포츠, 인권, 역사, 독서 등 관심 분야에 총 250여 명(28개 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각 팀별로 일주일에 2~3시간씩 정기적 모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배워 보자 웹자보(포토숍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어 포토북 전시하기) ▶수다 테라피(타로, 감정향수, 게임 등 활동으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 알기) ▶목공으로 모이공(목공방에서 생활용 물건 만들어 지역에 기부) ▶사적인 드로잉(평범해 보이는 순간을 그림으로 포착해 책 출간하기)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견우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다음 달 23일에는 활동 결과에 대한 종합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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