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연다.

예로부터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아티스트들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여러 오페라단의 공연을 이끌었던 김정수 지휘자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흥겨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국악 아티스트들의 민요와 비나리, 설장구 및 해금 연주가 더해진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아영이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해금연주자 꽃별이 드라마 추노 OST로 잘 알려진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이어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으로 유명한 설장구 명인 민영치의 흥이 넘치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이 프로젝트 그룹 ‘놈놈’과 함께 ‘난봉가’, ‘육칠월 흐린 날’ 등을 선보일 예정이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