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강유역협의회는 오는 13일 서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물 기본법 시행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5대강유역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강유역네트워크가 주관한다.

5대강유역협의회는 그동안 상생의 유역 교류와 협력으로 강의 생명력 복원과 유역공동체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이날은 상수원보호구역인 양평 및 남양주 등 경기동부권 지자체들의 관심사항인 한강유역의 현황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에는 이정수 5대강유역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나서며, 백진우 환경부 사무관이 통합 물관리 추진 현황 및 로드맵과 4대강 수계법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이 물 기본법 시행에 따른 4대강 수계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전한다.

지정토론에는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이 통합 물관리 실현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양평지역을 거점으로 상수원 팔당유역에서 활동해 온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가 경기도 한강유역 현황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한다.

또 섬진강유역 및 영산강유역, 낙동강유역, 금강유역 현황에 대해 각 지역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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