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이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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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은 지난 11일 북내면·강천면·오학동 일대를 돌며 노인 관련 시설과 사업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어르신 행복 정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생애주기를 세대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준비됐다.

무게 17㎏에 달하는 노인 체험복을 입고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은 노인 체험과 치매 선별 및 예방교육, 노인 급식,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노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양로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의 시스템과 시설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직접 노인 체험 복장을 해 보니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더 많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체험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어르신이 행복한 여주시’를 위한 현장 체험에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정책 개발 등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세대별 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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