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고정식 및 이동식 CCTV를 설치해 단속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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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고정식 CCTV를 차량에 설치해 무단투기 발생 지역을 단속할 예정이며, 이동식 CCTV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쓰레기 무단투기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27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불법투기를 줄이는데 효과를 거둔 바 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예산 1억5천만 원을 편성해 CCTV 30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10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및 교통단속용 CCTV 1천367대를 관련부서와 협조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활용해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과 주민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안성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깨끗한 안성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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