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을 잡았다.

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 서비스 지원사업’의 예산 절감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에게 구가 총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기분야 안전진단, 소방분야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협약 체결로 화재취약계층 가정은 일반 가정에 적용되는 전기 안전진단 수수료 5만5천 원의 55%인 2만9천700원에 전기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보급을 시행해 2천여만 원의 용역비 절감 효과도 나타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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