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는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적십자 봉사원과 유관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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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정기총회는 적십자 봉사원의 지난 1년 간의 활동 평가 및 사업 결산보고와 임원 임명, 회칙개정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1년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봉사원을 격려하기 위한 유공봉사원과 봉사회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17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신임회장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설립 72년만에 최초의 여성 봉사회장인 김경숙 봉사원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 봉사원을 대표해 봉사조직을 이끌게 된다.

신임 김 회장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527개 봉사회, 1만9천143명의 봉사원을 대표하는 자리인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결연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재난대비 대응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심리적지지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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