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1일 경인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 평생 건강을 목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보장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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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지역 언론, 대학 교수,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담당자, 건보 경인본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건강보험의 밝은 미래를 위해 토론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 ▶건강보험의 큰 변화였던 보장성 확대와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본인부담 상한제 합리화 방안 ▶소득이 없거나 적은 데도 병원 이용이 많은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의료 이용지원 정책방안 ▶치매의 경제적 부담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집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형 방문 서비스 및 가족요양서비스 제도 개선내용 등이 포함됐다.

협성대학교 김명중 교수는 "건강보험은 1977년 제도 시행 후 지난 40년 동안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으나 여전히 국민의 의료 보장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공단이 ‘문재인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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