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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주민과 공유

구, 공청회 열고 기본계획 제안 구민 문화복지 실현 등 기대감

2019년 02월 22일(금) 제4면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연수구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도시 연수, 모두의 문화재단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마련됐다. <사진>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연수구의회 의원, 문화예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구의 문화 환경 수요조사 및 타 지역 문화재단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재단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시간이 됐다. 재단의 비전과 역할, 조직, 사업 등 설립기본계획(안)을 제안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재단 설립의 파급효과로 ▶구민의 문화예술 창작·향유여건 개선 ▶문화 창조 역량 강화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구민 문화복지와 문화주권 실현 등을 꼽았다. 재단 사업영역으로는 지역문화 정착, 문화예술 진흥, 생활문화, 지역 콘텐츠 사업, 문화복지, 문화예술교육 등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문화재단은 사업의 수익성이 아닌 공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회적비용과 편익을 산정해 분석해야 한다"며 "문화사업비 지출은 지역 내 생산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 역시 "공공성과 지역경제 균형을 통해 어떻게 공동체 문화와 연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또 지역 여건이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인재양성과 충원이 선제조건이고, 문화재단 스스로도 지역문화예술계와 진정성 있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재단과 도서관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도서관 위탁운영 효율성 문제를 두고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남석 청장은 "연수구의 도서관은 늘 주민과 함께 진화해 왔고, 이제는 어느 도시보다도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늘 의견을 수렴해 상식적 테두리 안에서 재단과 도서관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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