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유철(평택갑)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은 국립환경과학원의 후원으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1989년 설립된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은 여야 국회의원 66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아동, 인구, 환경 및 개발 등과 관련해 의회 차원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국내외적 연대활동에 주력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화여대 김용표 교수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문제의 이해’로, 목포대 배민석 교수가 ‘미세먼지 특성 및 발생원인’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은 건국대 김윤신 교수, 연세대 임영욱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장임석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이 맡았다.

발제를 맡은 김용표 교수는"미세먼지 정책 수립시 명확한 장기 목표와 효과적인 다부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나라 국가경제에도 심각한 손실을 미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전반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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