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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군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1939 시네마’가 29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군민들이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39 시네마는 최신 개봉작 상영관으로, 오픈과 함께 현재 예매율 1위인 류준열·유지태 주연의 ‘돈’이 첫 상영된다.

관람료는 대형 영화관의 60~70% 수준인 2D(일반) 6천 원, 3D(입체) 8천 원으로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2시 군 작은영화관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영화관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음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문을 연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내에 설치됐다.

2개의 상영관으로 1관은 90석, 2관은 48석으로 구성돼 있다. 1관은 최신 개봉 영화를, 2관은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화의 다양성과 감상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준하는 최신 음향설비에 시트는 고급 벨벳으로 마감처리돼 상시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북카페 및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1939 시네마의 영화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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