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올해 풍년농사 및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농업용수 통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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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임진강수계 대단위양수장에서 열린 통수식은 윤종현 파주지사장을 비롯해 운영대의원, 지역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물관리 현장 설명회도 함께 개최됐다.

 임진강수계 대단위양수장은 1978년 준공돼 1일 92만t의 농업용수 공급능력을 갖추고 40㎞의 도수로를 통해 파주시와 고양시 일대 4천513㏊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물관리 현장 설명회에서는 2019년 물관리 중점 추진현황이 보고됐으며,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를 다짐하며 내고향물해설가가 나와 ‘물꼬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종현 파주지사장은 "통수식을 시작으로 지역 영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만큼 관내 49개소의 양수장과 2천159㎞ 용수로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에 나서 효율적인 급수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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